바누아투 말레쿨라섬의 30개 이상의 토착언어를 기록해야 하는 이유

바누아투 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말레쿨라는 아오테아로아와 언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많은 언어가 마오리어와 관련이 있으며 섬은 이를 문서화하는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바누아투는 30만명 미만의 인구가 145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언어환경"으로 묘사되고 있다. 말레쿨라 자체에는 약 2만오천명의 사람들이...

태평양의 무형유산 보호 방안 : 아날로그를 넘어 디지털로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워크숍이 지난 9월 5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아태지역 무형유산 정보 협력을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연방의 야프역사보존연구소와 피지박물관의...

바누아투의 전통건축물 보호

‘바누아투의 전통건축물 보호’는 지난 2015년 3월 바누아투를 강타한 초강력 태풍 사이클론 팸의 영향 이후 진행된 ‘재난 후 수요평가’(Post-Disaster Needs Assessment, PDNA)의 일환으로 바누아투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가 진행한 연구의 최종 보고서이다. 5등급으로 분류된 사이클론 팸은 바누아투 전역을 휩쓸고 지나갔고 이로 인해 인구의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