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도시 오클랜드의 대규모 인도 문화 축제, 디왈리 페스티벌

올해로 16년째인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Auckland Diwali Festival)이 10월 14-15일 양일간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Aotea Square)과 퀸 스트리트(Queen Street) 일대에서 열린다. 디왈리 또는 디파발리(Deepavali: 등불의 행렬)는 “빛의 축제”로도 잘 알려진 주요 고대 인도 축제이다. 축제에서 쓰이는 등불과 양초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가바리 : 잊혀진 왕조, 메와르 부족의 구전 서사시

칼리카(Kalika)는 힌두의 여신이다. 암바브(Ambav)나 가우리(Gauri)로도 불리는 칼리카는 에너지와 여성의 권력, 힘을 상징한다. 인도 라자스탄 남부 지역의 메와르의 빌(Bhil) 부족은 8월에서 9월 사이에 40일간의 가바리(Gavari) 의식을 통해 이 여신을 숭배하고 있다. 가바리는 무한성, 영성, 열정을 담은 메와르 부족의 가무국으로 그들의 풍부한...

네팔 여성과 티즈 축제의 두 얼굴

네팔의 힌두교도 여성들은 네팔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티즈(Teej) 축제를 지낸다. 이 축제는 네팔력으로 버드라 달(Bhadra) 슈클라팍샤(Shuklapaksha) 셋째 날 열리는데, 태양력으로는 8월 또는 9월초가 된다. 티즈 축제는 히말라야의 딸인 여신 파르바티(Parvati)가 시바(Shiva)신을 남편으로 맞기 위해 하리탈리카 티즈(Hari Talika Teej)라...

안감(Angam), 스리랑카의 전통 무예

안감(Angam) 또는 안감포라(Angampora)은 최고의 싱할라 전통 무예이자 스리랑카 국가 무형유산 목록의 주요 종목이다. 안감 기술은 인체의 힘을 기초로 하며 샷, 펀치, 락, 점프, 레슬링 등의 기술이 포함되는데 요가, 명상 및 도술 또한 중요 요소이다. 안감 무예가들은 강한 육체적 힘과 유연성뿐만...

남아시아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액션플랜 수립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유네스코카트만두사무소(이하, 카트만두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과 17일에 걸쳐 양일간 2017 남아시아 소지역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무형유산 보호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본 회의는 2003년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의 이행 증진에 필요한 무형유산 보호 정책 및 경험을 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남아시아 무형유산 온라인 전시를 위한 큐레이터회의

남아시아 무형유산 온라인 전시를 위한 큐레이터회의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센터는 지난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앤컬처(Google Arts and Culture)’를 활용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채로운 무형유산을 전 세계 대중들에게 선보여 왔다....

네팔 간다르바 공동체의 탄생의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종교나 민속신앙에 따른 탄생의례가 존재한다. 네팔의 간다르바 공동체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후 6일째 되는 날에 차이툰(chhaitun)이라는 주요 탄생의례를 행한다. 이때 점술가는 신생아의 운명을 예견한다. 간다르바 공동체는 바비(Vabi)라고 불리는 운명의 신에 의해 개인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믿는다. 탄생의례가 행해지는...

시탈 파티(Shital Pati) : 방글라데시의 전통 수공예품

시탈 파티(‘차가운 매트’를 뜻함)는 방글라데시의 오래된 전통 수공예품으로 침대 시트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수세기 동안 방글라데시의 동북부 지역(실헷, 마울비바자르, 하비간지, 수나만지, 네트로코나, 브라만바리아 등)의 주민들은 얇고 부드러운 나무 줄기나 강가에서 자라는 무르타(murta, 학명은 Schumannianthus dichotomus)로 공예품을 만들었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인도, 문화유산 진흥 펠로우십 참가자 모집

인도의 문화예술 정보를 망라한 온라인 지식백과인 사하피디아(Sahapedia)는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사하피디아-유네스코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인도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 및 지식을 체계화하고 문서화를 장려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2017년 모집 정원은 총 100명으로, 사하피디아 프로젝트 펠로우십(SPF) 80명과...

힌두 서사시 라마야나의 발자취를 따라서

베노이 벨(Benoy K. Behl)은 여러 언론을 통해 인도의 위대한 미술사가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그는 35,000장 이상의 사진 작업과 100편이 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그의 수년간의 작품을 보면 인도를 비롯 다른 아시아 지역의 불교미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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