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교류, 서벵골에서 워싱턴까지

카탈루니아 음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바울 음악가들 ⓒ방글라나탁닷컴‘문화적 교류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미 국무부의 지원을 받아 월드러닝(World Learning)에서 진행하는 ‘공동체 간 문화유산 교류(Communities Connecting Heritage)’ 프로그램이 얻은 교훈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인도의 문화개발...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무형유산으로 특성화한 영화제로서, ‘솜씨’를 주제로 '수몽(手夢) :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무형유산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이번 영상축제에서는 15개국...

배고픈 혼령들을 달래는 신비한 위령제, 싱가포르 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벌

중국과 함께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중국계 민족이 거주하는 여러 나라에서는 매년 음력 7월 한 달간 천국과 지옥의 문이 열리고, 돌아가신 조상을 포함해 모든 혼령과 귀신이 땅으로 내려온다고 믿는다. 흔히 중원절(中元節)로 알려진 이날은 한국에서는 백중(百中), 일본에서는 오봉(お盆)이라고...

네팔 네와르족의 해학과 추모의 축제

네팔의 네와르(Newar) 공동체에서는 매년 버드라 달(8월 또는 9월)의 하현달이 뜨는 첫 번째 날이면 ‘사파루(Sa Paru)’라는 축제를 연다. ‘소의 행진’ 또는 ‘소의 축제’라고 불리는 이 축제는 올해 8월 27일 열리게 되었다. 축제가 시작되면 소를 거리로 끌고 나와 고대 도시로 행진한다. 어린...

중앙아를 수놓은 무형유산, 몽골을 밝히다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18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영상 및 사진전’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몽골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하고, 몽골자연문화유산보호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5개국의 무형유산의 풍경을 담은 영상 15편과 약 100장의 사진이...

‘열정의 바보춤’ 일본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춤축제

아와오도리춤축제(Awa Dance Festival)는 일본 도쿠시마현의 최대의 전통 축제로, 매년 8월 중순에 개최된다. 40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간직한 아와오도리춤축제는 도쿠시마의 옛 지명 ‘아와’와 춤을 뜻하는 ‘오도리’가 합쳐진 이름으로, ‘아와오도리’는 도쿠시마 지역의 민속 춤을 가리킨다. 아와오도리 춤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로, 염불을...

제21회 레인포레스트 월드 뮤직 페스티벌

올해로 21회를 맞는 레인포레스트 월드 뮤직 페스티벌(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은 신비의 섬, 보르네오에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음악이 만나는 최고 수준의 축제이다. 올해는 새로운 즐길 거리와 더욱 확대된 행사 공간에서의 다양한 부대행사,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 태평양, 유럽, 북미,...

마오리 새해를 축하하는 마타리키 축제

오클랜드의 가장 큰 겨울 이벤트인 마타리키 축제가 돌아온다.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새벽 카라키아(karakia, 기도)부터 카파 하카(kapa haka, 공연 예술), 길거리축제, 연날리기, 조명쇼, 문화 행사 등 오클랜드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모두 마타리키(Matariki), 즉 마오리 신년을 축하하기 위한...

키르기스스탄 쉬르닥축제

키르기스스탄 전통 펠트카펫의 일종인 알라키이즈(ala-kiyiz)와 쉬르닥(shyrdak)이 긴급보호목록에 등재된 이래, 2010년부터 키르기스스탄 펠트카펫 제작자들은 쉬르닥축제를 개최해왔다. 쉬르닥축제는 펠트카펫으로 유명한 나린(Naryn)의 산악지역에서 매년 6월 개최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공예협회가 관리하고 문화정보관광부가 후원하며, 지방 정부의 지원과 지역 공예공동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및 민간업체의 협력으로 열린다....

제10회 조지타운유산축제, 전통과 문화다양성을 구현하다

조지타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조지타운유산축제’가 오는 7월 7일,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조지타운세계유산지역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조지타운세계유산협회가 주최하고 페낭주정부가 후원하며, 페낭시의회와 페낭관광청 및 말레이시아 유네스코국가위원회가 함께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가능성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과거의...

1 2 3 4 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