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 보는 날’

많은 나라에서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존경하는 의미로, 또한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머니의 날’을 기리고 있다.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은 최근 들어 일어난 현상이다. 그러나 네팔의 경우, 이 날은 어머니의 존재를 뛰어넘는 특별한 전통적 중요성이 있다. 따라서...

대표적인 문화공간 보이순 지역을 찾다

보이순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의 남동부 산악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대 실크로드 시대 이후로 수백년 동안 문화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그 오랜 역사와 함께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실크로드 무역로를 통해서 외부로부터 전해진 영향으로 인해 마치 이 지역에서 자라는 다양한 동식물군 만큼이나 지역의...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당진시 주최로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2019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최근 당진시와 센터가 공동 발간한 영문 줄다리기 도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Tugging Rituals and Games)’ 증정식, 한-베트남 줄다리기 심포지엄, 그리고 센터...

‘칼라 상감’, 인디안헤리티지센터 공예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리틀인디아 역사지구 중심에는 인디안헤리티지센터(Indian Heritage Centre, 이하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싱가포르 국가유산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는 기관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인도 및 남아시아 공동체의 역사와 유산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며, 싱가포르 내 인도 공동체의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우즈베키스탄 제1회 국제박쉬예술축제 개최

제1회 국제박쉬예술축제(International Bakhshi Art Festival)가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스에서 2019년 4월 5일부터 일주일 간 열린다. 본 축제는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발의로 제안되어, 매 2년마다 개최하기로 결의되었으며 올해 그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박쉬(Bakhshi)는 중앙아시아 민족서사시인 도스톤(Doston)의 구연자로 이야기와, 노래, 연기 등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당진서 4월 11~14일 열려

2019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및 기지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베트남 전통줄다리기 심포지엄과 당진시-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공동발간한 도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Tugging Rituals and Games)' 관련 증정식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공동 등재(총 4개국,...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서울에서 나우르즈’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중앙아 무형유산 영상 상영 등 부대행사 참여 KF(Korea Foundation) 세계문화브릿지-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서울에서 나우르즈'(Nowruz in Seoul)가 지난 3월 20일 개막해 오는 4월 28일까지 한 달여 동안 이어진다. 나우르즈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서 오랜 겨울을 지나 찾아온 봄을 맞이하며 열리는...

싱가포르 바이센테니얼과 함께 하는 싱가포르 헤리티지 페스티벌

제16회 싱가포르 헤리티지 페스티벌(Singapore Heritage Festival, 이하 SHF)이 지난 3월 15일부터 개막해 오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 축제는 국가유산위원회가 매년 주최하는 일반 시민 대상의 주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스탬포드 래플스 경(Sir Stamford Raffles)의 싱가포르 정착 200주년을 기념하는 싱가포르 바이센테니얼(Singapore Bicentennial)과...

옛 목축문화 불놓기 승화 ‘제주들불축제’

제주는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가마다 보통 2~3마리의 소를 기르며 주 노동력인 소를 이용하여 밭을 경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밭에서 집으로 또는 시장으로 운반했다. 또 농한기에는 마을마다 양축 농가들이 윤번제로 서로 돌아가며 중산간 초지를 찾아 다니며 방목을 관리하던 풍습이 있었다. 이 때 중산간...

네이버후드 스케치: 거리로 나온 무형유산

싱가포르의 캄퐁글람(Kampong Gelam)은 스탬포드 래플스 경(Sir Stamford Raffles)이 말레이, 아랍, 부기스 공동체의 정착지로 계획했던 역사적 지구다. 1989년 캄퐁글람의 핵심 지역은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에 의해 보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금도 캄퐁글람은 말레이와 무슬림 정체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이곳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상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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