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목록에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 그와 관련된 문화를 새로이 등재했다. 등재에는 유백색의 가벼운 발포성 막걸리를 빚는 기술과 막걸리의 나눔과 관련된 문화적 관습을 통합하여 포함하고 있다. 막걸리는 쌀밥을 짓고 물과 누룩(이스트와 천연 효모가 함유된 발효제)에 섞어 발효시켜 며칠 뒤 이를...
문화재청은 한국의 ‘떡 만들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 지정 예고의 대상은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한국인들은 떡의 종류에 따라 곡식 가루를 시루에 안쳐 찌거나, 물에 삶거나, 기름에 지져서 굽는 방법으로 떡을 만든다.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삶의 중요한...
대한민국 2020년(15.COM)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연등회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열린다. 음력 4월 8일(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 전국이 화려한 등불로 빛난다. 원래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종교 의식이었던 연등회는 이제 모두에게 열려있는 전국적인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거리에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걸려 있고, 등불을 들고 있는 군중이...
200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4.COM)된 중국의 서예는 볼펜과 컴퓨터의 시대에도 언제나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 그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서예는 더 이상 지식인과 공무원의 기본 도구가 아니라 장인과 아마추어 애호가들에 의해 연행이 이어지고 있다. 정보를 기록하든 단순히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 든...
전주시민들은 무형유산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그들은 사회, 경제, 환경, 문화적 조건을 향상시키고 지구촌에 사는 모든 이들의 열망을 돌보는 자원으로서 무형유산의 힘을 오랫동안 인식하고 강조해 왔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의 목적은 국적, 민족, 종교, 인종, 연령, 성별 또는 기타 정치적,...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국립무형유산원(전주시 소재)에서 ‘무형유산 교육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회의’를 개최한다. 본 회의는 아태센터와 유네스코방콕사무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협력하는 행사다. 이번 회의는 무형문화유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 각국의 교육전문가 및 교사, 문화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한 국제 세미나에서 논의됐다.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책임교수 안재홍)과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2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래를 향한 과거 –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서 디지털 기록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는 무형유산의 아카이빙과...
“숨비소리는 고통의 소리이자 생명의 소리입니다.” 평생을 해녀로 살았던,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제주 토박이인 김윤복씨가 한 이야기다. ‘호오이 호오이~’. 숨비소리는 깊게는 수심 20미터까지 해녀들이 물질을 하며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소리다. 김씨는 어린 시절 물질과 밭일로 바빴던 어머니를 위해 새벽 도시락...
무형유산과 고등교육의 통합에 관한 여러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 암기식 교육에서부터 문화실연자의 역할 부족, 엉성한 무형유산 관련법 실행과 대중의 인식 부재 등 제기된 문제들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에게 무형유산에 대한 보다 전반적인 이해와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2019년 2월 13일 몽골 정부는 제68호 결의안을 통해 ‘몽골 무형유산 보호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다음과 같은 6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근거 목표, 목적, 기간 프로그램의 프레임 안에서 이행할 활동 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평가기준 프로그램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