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무형유산 초청공연 <환대: 손님을 맞이하는 각자의 방식> 개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가 주관하는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무형유산 초청공연 <환대 : 손님을 맞이하는 각자의 방식>이 9월 8일(금), 9월 9일(토), 양일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에서 합의되어 삼국 간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를 기치로 2014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전주시와 함께 중국의 청두시 및 메이저우시, 일본의 시즈오카현이 선정됨에 따라 전주시는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삼국 무형유산 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의 증진 및 도시 간 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며, 이에 따라 본 공연이 기획되었다.
전주는 조선시대 전주교방에서 시작되어 일제강점기 권번을 거쳐 오늘까지 전승되고 있는 ‘교방무용’, 아타미는 아타미 예기(藝妓) 권번에서 행해지고 있는 ‘예기무용’, 청두는 천극에 등장하는 무용극과 토막극을 소재로 이번 무대를 구성하였다. 한국은 동초수건춤(장인숙), 전라삼현승무(문정근), 예기무(김광숙), 전주검무(이윤경, 김연실, 김나연, 문지윤, 김다은)를, 일본은 아타미 권번의 하나야기아라타 감수 하 권번 예기들의 시마노센자이, 마츠노미도리, 에치고지시 무용으로 구성하였다. 중국은 무용과 극 모두를 볼 수 있는데, 쓰촨성 천극 중 잘 알려진 변검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주의 상징 전라감영과 객사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한·중·일의 무형유산들이 함께 하는 손님맞이 무형유산 초청공연 <환대>는 세대를 넘어 한·중·일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고, 중국과 일본 선정 도시의 대표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일반인들의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무형유산 초청공연 <환대: 손님을 맞이하는 각자의 방식> 예약 페이지
포스터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