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국내 1호 술평론가이자 여행작가, 그리고 막걸리학교을 운영하고 있는 허시명 교장을 초빙하여 지난 22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막걸리의 매력과 변신 – 허시명이 들려주는 K-전통주와 무형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22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국제원조 프로젝트인 '몽골의 성지 참배 전통 연행의 활성화와 전승을 통한 자연·문화 지속가능성 지원'의 일환으로 몽골에서 주요 원정대가 구성됐다. 탐사는 지역 단체 대표들, 무형유산 전문가들에 의해 공동체들이 참배하는 성지들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7년 긴급보호목록에 등재된 '몽골의 성지 참배 전통' 종목의 보호는...
2020년 12월 17일, 성 타데우스 수도원의 순례여행이 아르메니아와 이란의 공동 등재 신청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성 타데우스 순례여행은 서아제르바이잔과 이란의 성 카라 수도원(Holy Qara Church, ‘검은 교회’)에서 거행되는 종교 의식이다. 매년, 전세계의 수천 명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이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이갈(Igal)은 빠르면서도 부드러운 춤으로 필리핀 최남단에 위치한 타위타위(Tawi-Tawi)섬 사마(Sama) 족과 민다나오 서쪽 지방 사람들이 공유하는 유산이다. 이갈은 타우숙(Tausug)어로는 팡갈라이(Pangalay), 야칸(Yakan)어로는 파만삭(Pamansak)이라고 부르며 모두 ‘춤’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이갈은 특정 안무가 없으며 반복된 동작 없이 즉흥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몸으로 수행하는 예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