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어로 우마 루릭(uma-lulik)이라고 하는 동티모르 전통 가옥은 동티모르인에게 문화적 중심이자 뿌리이며 국가적 정체성을 상징한다. 또한 우마 루릭은 지역 공동체에서는 신성한 장소로, 가정에서는 조상과 교감하는 성스러운 공간으로 여겨진다. 동티모르의 전통 가옥은 다양한 무형유산 요소와 연관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테면, 반년마다 거행하는...
오늘날, 삶의 주기와 관련된 국가적 전통과 관습 및 의례를 보호하고 대중화하는 것은 중요한 이슈다. 카자흐인은 생애주기에 따라 여러 의식을 거행해왔다. 투사우 케세르(Tusau Keser)도 이 같은 중요한 의식 가운데 하나다. 투사우 케세르는 발목에 묶인 끈을 자른다는 의미로, 아이의 삶에서 새로운 단계가...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무형유산의 재발견’을 주제로 영화 상영과 아카이브, 공연, 다양한 이벤트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복합 문화행사 등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체험 및 참여의...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니안강당에서 ‘도시의 무형유산: 다문화주의와 사회통합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제2회 무형유산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인 다문화 사회에서 무형유산의 역할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이며, 특히 공동체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공동체간 문화적 이해를 제고하는 데 있어 무형유산의...
제14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가 개최되는 오는 12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ICH NGO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 맥락에서의 무형유산: 문화다양성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국가유산위원회와 함께 마련되는 이번 세션은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 총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소재)에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활용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등 16개국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