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아세안콘소넌트’, 동남아 전통 음악 보호를 위한 합주

지난 6월 23일 제34회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아세안웨이(The ASEAN Way)'라는 제목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젊은 음악가 열 명으로 구성된 'C아세안콘소넌트(C asean Consonant)'가 아세안 회원국 정상과 귀빈들 앞에서 선보인 이 아름다운 공연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C아세안콘소넌트'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에서 모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아태지역 대학 대상 무형유산보호 역량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는 중국의 유네스코아태국제훈련센터와 공동으로 7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에서 아태지역 대학들의 무형유산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회원국의 무형유산 보호 인식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정교한 ‘숄라’, 인도 공예 전통의 부흥

숄라(Shola, Sholapith)는 스폰지 같은 유백색의 식물이다. 인도 동부 서벵골에 있는 토착 공동체에서는 이를 이용해 예술작품이나 생활용품을 만든다. 무게가 가볍고 활용성이 좋아서 다양한 기능적·미학적 용품으로 제작되고 있다. 일례로 상아 사용이 금지된 이후, 상아 공예가들은 숄라를 가지고 정교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숄라는...

싱가포르 최초 무형유산 공동체 갤러리 ‘크레타 아예르 헤리티지 갤러리’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의 문화 중심지에는 크레타 아예르 헤리티지 갤러리(Kreta Ayer Heritage Gallery, 이하 '갤러리')가 있다. 싱가포르 최초의 무형유산 공동체 갤러리인 이곳은 중국인 공동체의 다양한 무형유산은 물론, 크레타 아예르 구역 내 예술·문화 집단이 연행하는 무형유산 관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문화유산 보존 필수 도구 ‘디지털 기록화’ 세미나 열려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한 국제 세미나에서 논의됐다.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책임교수 안재홍)과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2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래를 향한 과거 –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서 디지털 기록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는 무형유산의 아카이빙과...

2019 문화동반자사업, 아태지역 무형유산 전문연수 프로그램 시작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7월 15일부터 2019 문화동반자사업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문화동반자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5개월간의 전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105개국에서 1,1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