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한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워크숍 비슈케크서 열려

형식·비형식 교육을 통한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워크숍이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중앙아시아 국가(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문화·교육부 인사들과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의 교장들이 형식·비형식 교육을 통한 무형유산 보호를 우선순위로 삼아 어떻게 유네스코 기금을 운용할 지 모색하는...

사하피디아-유네스코 펠로우십 2019 공모

사하피디아는 ‘사하피디아-유네스코 펠로우십 2019’의 참가자를 공개모집 중이다. 사하피디아는 인도와 남아시아의 예술, 문화, 역사와 관련된 오픈 백과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기업이자 비영리단체다. 이번 펠로우십은 학생 및 학자들에게 인도의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협약(2003년)은 문화다양성과...

비판적유산연구협회(ACHS) 2020 참가자 모집

제5회 비판적유산연구협회(Association of Critical Heritage Studies, 이하 협회) 회의가 2020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협회는 회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올해 10월 15일까지(영국시간, 낮 12시)다. 협회는 유산연구라는 광범위한 학제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학자와...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길, 삶, 신앙

“숨비소리는 고통의 소리이자 생명의 소리입니다.” 평생을 해녀로 살았던,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제주 토박이인 김윤복씨가 한 이야기다. ‘호오이 호오이~’. 숨비소리는 깊게는 수심 20미터까지 해녀들이 물질을 하며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소리다. 김씨는 어린 시절 물질과 밭일로 바빴던 어머니를 위해 새벽 도시락...

“무형유산, 거시적 관점으로 공동체∙교육에 초점 맞춰야”

독일 사회학자 페르디난트 퇴니스는 저서 「공동사회와 이익사회」(1887년)에서 인격적이고 연대적인 공동체가 무너지고 이익만을 쫓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미 우려한 바 있다. 이 같은 우려는 무형유산 담론에서 핵심 키워드인 공동체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일깨운다. 인류의 살아있는 전통이 창조의 원동력이 되고, 또 다시 새로운 전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