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베트남 후에서 개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베트남 후에유적보존센터와 공동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18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베트남 후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년 11월 대한민국 전주에서 열린 제1회 컨퍼런스의 뒤를 이어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형유산 NGO의 역할’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NGO...

북한, 무형유산 보호 노력을 지속하다

유네스코 베이징사무소는 지난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무형유산 목록화와 관련한 훈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북한 문화유산보호국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무형문화유산기금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유네스코 지역사무소와 회원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국제지원 프로젝트로서, 그 틀을 마련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번 워크숍은 북한의 공동체...

인간의 희로애락 담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극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과 모범사례 등에 있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의 전통 인형극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공연장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이들 인형극과 한국의 꼭두각시놀음을 아우른 아시아 4국의 전통 인형극 전승현황과 인형 조종법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도 마련된다. 인형극은 인형을 소재로 인간의...

‘홍콩문화축제’ 대장정∙∙∙무형유산으로 홍콩을 만나다

제 4회 홍콩문화축제(Hong Kong Culture Festival, 이하 축제)가 지난달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사자춤, 쿵후, 광동요리 등 홍콩 문화가 무엇인지 보여줄 다양한 지역문화유산들을 주제로 한 이 축제는 홍콩의 문화기관과 대학, 단체들의 협업으로 꾸려졌다. 축제는 홍콩시청, 홍콩문화센터, 홍콩우주박물관 등 홍콩 전역에서 열리며,...

300년 역사 필리핀 수상 행진 축제 ‘페냐프란시아’

필리핀에서는 매년 9월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축제가 열린다. 바로 페냐프란시아 축제(Peñafrancia Festival)다.  축제를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비콜반도에 위치한 나가(Naga City)로 모여든다. 이들은 나가의 수호성인인 성모 마리아에 열렬한 경의를 표한다. 3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이 종교축제에는 신자들과 순례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칼팍, 우주의 에너지 담는 키르기스 남성 머리장식

칼팍(kalpak)은 키르기스 남성의 전통 머리장식이다. 좌우대칭 모양의 흰색 펠트로 만든 모자로, 검은색이나 붉은색으로 테두리를 두른다. 여성 공예가들이 칼팍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기를, 불과 물, 공기, 흙의 네 면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은 동서남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모자의 윗부분은 햇살로, 생명을 상징한다. 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