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전반에 걸친 급격한 도시화와 서구화에 따라 자연환경과 생활양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랜 세월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 온 아태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원래의 형태를 기록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지면서 최근 미디어를 활용한 무형유산 보호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는 영상기록을 통한...
제5차 무형유산분야 유네스코 C2센터 글로벌 조정회의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란 시라즈에서 개최되었다. 유네스코 본부는 교육, 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유네스코 사업 이행에 기여하기 위한 카테고리2센터(이하 C2센터)들을 회원국과의 협정을 통해 지역별로 설립해 각 분야의 사업 수행 및 정책 보급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2017 문화유산 담당관 연수 워크숍(Annual Training Workshop for Cultural Heritage Managers)이 열렸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유산과의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는 베트남 내 63개 주와 도시에서 지역 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박물관, 세계문화유산, 역사기념물관리센터, 문화유산부서, 문화활동부서 담당자 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월 20일 말레이시아 페낭주 조지타운에서 2017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영상기록 제작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년 간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탈은 인류의 보편 문화로, 각 문화권마다 다양한 양식과 형태와 기능이 존재한다. 탈 문화는 공동체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동시에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인가 비정부기구(NGO)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nternational Mask Culture & Arts Organization, 이하 IMACO)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수많은 문화 유산이 있으며 저마다의 상징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여러 주요 국제기구들이 본격적으로 이들에 대해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의미가 더욱 복잡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무형유산에 관한 비공식적인 교육이...
인도 서벵골 주의 최대 연례 축제인 두르가 푸자(Durga Puja)는 벵골 정체성의 핵심을 나타낸다. 매년 가을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리는 두르가 푸자는 본래 힌두교 의례이자 축제이지만, 지금은 종교와 신념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5일 동안 밤새 축하하는 공동체 모두의 축제가 되었다. 두르가...
올해로 16년째인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Auckland Diwali Festival)이 10월 14-15일 양일간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Aotea Square)과 퀸 스트리트(Queen Street) 일대에서 열린다. 디왈리 또는 디파발리(Deepavali: 등불의 행렬)는 “빛의 축제”로도 잘 알려진 주요 고대 인도 축제이다. 축제에서 쓰이는 등불과 양초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