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전통공예 영상기록 프로젝트

사모아 정부는 전통 매트(‘ie sae) 직조와 수피포 공예(siapo 또는 tapa)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작업 과정을 담은 단편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 시리즈는 여성지역사회개발부의 의뢰로 개인 영화제작자이자 ICHCAP 무형유산통신원인 갈루말레마나 스티븐 퍼시벌(Galumalemana Steven Percival)이 제작한 것이다. 해당 시리즈는 사모아 언어로 제작된...

중국 청두, 제6회 국제무형문화유산 축제 개최

제 6회 국제무형문화유산축제가 쓰촨성 청두(성도, Chengdu)에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본 축제는 중국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10년 간 참가자들에게 2003년 협약의 실행을 위한 기능적이고 상호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중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형문화유산 분야의 주요 축제로 자리잡았다. 중국 문화부...

필리핀 최초 무형유산 국제회의 열려

지난 5월 25일에서 26일까지 양일간 필리핀 일로일로(Iloilo)시의 카사레알(구 일로일로 주 의사당)에서 ‘팩팁-옹 : 국제무형유산회의’가 열렸다. 여기에는 필리핀, 브루나이, 미국, 라이베리아, 베트남, 태국, 싱가폴, 한국, 호주에서 온 2백여 명의 학자와 문화인, 예술가, 경영전문가 및 사회, 자연과학자들이 참석했다. 팩팁-옹(pagtib-ong)은 힐리가이논(Hiligaynon)어로 ‘들어올리다’라는 뜻으로,...

푸사카, ‘구전전통과 번역’ 워크숍 개최

세계의 여러 문화권에서는 구전(口傳) 방식을 통해 자신들의 무형유산을 세대에서 세대로 대대손손 전승해왔다. 구전에서 구어(口語)는 공동체에 깃든 생각과 가치는 물론 의미의 본질을 담고 있다. 무형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번역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말이 가지는 본래 의미와 목적을 해치지 않기...

베트남 푸토 성 쏘안 가창의 완벽한 재현

보호가 시급하던 무형유산이 6년 만에 베트남인의 삶 속에서 부활하였다. 핫 쏘안 푸토(Hat Xoan Phu Tho)가 그 주인공이다. 핫 쏘안 푸토는 베트남 북부 푸토 성의 독특한 대화식 가창으로, 201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긴급보호목록에 등재되었다. 이후 베트남에서는 이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을...

인력거에 담긴 문화, 방글라데시 릭샤 예술

릭샤(rickshaw)는 3륜 무동력 인력거로, 1940년대 방글라데시 도심 지역에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러 ‘릭샤 페인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릭샤 화가들은 자신의 스승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는다. 릭샤의 뒷면과 지붕에 그려진 그림, 또한 지붕 장식이나 꽃무늬로 가득한 황동 꽃병에서 화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