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공화국 문화부 차관, 한국 찾아 전통공예 현황을 파악하고 ODA 사업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단체사진(왼쪽 세번째부터 김지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아이누라 아스카로바 키르기즈공화국 문화부 차관)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는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체육청소년정책부(이하 ‘문화부’) 차관을 포함한 대표단 4명을 초청하여 8월 28일(월)부터 5일간 국내 공예 관련 행사 참석 및 기관방문을 통해 문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문화부 대표단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립민속박물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을 방문하여 ▲ 양국의 문화유산·관광 분야 정책 협력 방안 ▲ 양자 협력을 통한 무형유산 공동 조사·연구 방안 ▲ 전통공예 교류 프로그램 등 문화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문화유산 ODA 심포지엄(8.30),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8.31), 2023 세계무형유산포럼(9.1) 등 전통공예 또는 ODA 관련 문화유산 행사에 참석하여 국내외 문화유산·공예 관련 흐름과 이슈를 파악하고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누라 아스카로바 문화부 차관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공예 보호 및 진흥 노력에 감명을 받았으며, 한국의 관련 제도와 정책이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표명하였다. 한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김지성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 연수는 센터와 키르기즈공화국 문화부간 믿음과 신뢰를 강화하여 센터가 수행 중인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ODA 사업(2023-2026)을 효과적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광범위한 문화유산 교류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