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싱가포르국가유산위원회(NHB) 산하 기관 헤리티지SG는 2025년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제22회 싱가포르 헤리티지페스트(Singapore HeritageFest)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통 장인, 공연 예술가, 음식 전문가 등 살아 있는 유산을 계승해 온 문화 활동가들과 90개 이상의 지역 사회 및 기업이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기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1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틱 공예, 나시 울람(허브 라이스), 전통 결혼 관습, 전통놀이 문화 등 다양한 무형유산이 공연, 워크숍, 전시 등 여러 형식으로 소개되었다.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된 호커 문화와 케바야를 포함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무형유산들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헤리티지SG의 축제 및 지역 개발 책임자 카짐 카림은 “무형유산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실천되고 계승되는 생동하는 문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가 함께 전통을 배우고 나누며 공동체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 기사 보기: https://www.connectedtoindia.com/singapore-heritagefest-2025-brings-traditions-to-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