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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통 사냥 기술 선보인 몽골 울란바토르 '2025 독수리 축제' 성료

  • 작성자몬짜메
  • 작성일2025.03.25
  • 분류무형유산 소식
© 몬짜메 몽골 국영 뉴스
© 몬짜메 몽골 국영 뉴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독수리 축제’가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칭기즈칸 관광단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몽골 바얀울기, 투브, 셀렝게, 아르항가이 지역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독수리 사냥꾼들이 참가하여 전통 사냥 기술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카자흐족 전통 그네인 ‘알트바칸’ 체험, 수공예품 전시 관람, 카자흐 전통 경기인 ‘콕바르(염소 가죽 쟁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독수리 사냥 경연대회에서는 바얀울기 사그사이 지역 출신 독수리 사냥꾼 함시바인 옐릭이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독수리를 활용한 사냥 전통은 ‘슈부우츨라후이’라 불리며, 중앙아시아 유목민들 사이에서 약 6천 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몽골은 이 전통을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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