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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사지 표준 강화: 신뢰 회복과 전통 치유법의 현대적 도약

©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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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문가들은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국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태국 마사지 표준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태국 마사지 ‘누앗 타이’는 2019년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누앗 타이는 비의학적 치료법이자 수동요법으로서, 치료사가 환자의 신체, 에너지 및 구조의 균형을 재조정한다. 인체를 가로지르는 ‘센’을 따라 에너지 흐름이 막혀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질병을 손, 팔꿈치, 무릎, 발, 온찜질을 사용하여 수행한다. 이는 과거 태국 농촌 사회에서 하던 자가 치료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각 마을에 마사지 치유사가 있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농사로 생긴 근육통을 치료받기 위해 그들을 찾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체계가 구체화 되었고, 오늘날에는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2건의 사망 사고로 태국 마사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사고 중 일부는 태국 마사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러한 사건으로 무허가 업소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주목되면서 태국 마사지 업계 전반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태국 마사지 표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마사지 업소에 적용될 표준화를 관계 기관에 촉구했다. 또한 마사지사 자격증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규정, 금지사항, 예방조치와 같은 교육을 이수하도록 권장했다. 이와 함께 마사지 업소는 의료시설 운영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에 최대 6년의 징역형 혹은 최대 5만 바트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 솜삭 텝수틴은 태국 마사지 표준을 강화하여 고객 신뢰를 높이고, 마사지를 대체 치료법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국 전통 및 대체 의학부, 보건 서비스 지원부, 태국 전통 의학 협의회는 안마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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