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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네스코 긴급보호목록으로 지정된 베트남 참족의 도자기 공예기술

2022년 ‘참족의 도자기 공예기술(Art of Pottery-making of the Chăm people)’이 유네스코 긴급보호목록에 공식 등재되면서 베트남 무형유산으로는 15번째로 무형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되었다. 

참족은 베트남의 54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2019년 4월 기준 인구는 178,948명이다. 이들은 성지, 축제, 공예 마을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바우쭉(Bàu Trúc) 마을(닌투언성 닌프억현 프억전 시사)과 비득(Bình Đức) 마을(빈투언성 박빈현 판히엡사)은 도자기 예술로 잘 알려져 있다. 

바우쭉 마을은 도예의 중심지로 이곳에는 도자기 공예의 조상인 포클롱깐(Po Klong Can)을 모시는 사원이 있고 숙련된 도예 전수자와 도공들이 모여 산다. 바우쭉에 거주하는 참족은 자신들이 포클롱가라이(Po Klaong Garai, 1151-1205) 왕의 조신(朝臣)이었던 포클롱깐의 후손이라고 믿는다. 이 도자기 공예기술은 동남아시아에서 명맥이 유지되어 온 오랜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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