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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전승 교육 프로젝트 “폰테 나스 온다스”
- 작성자임승연
- 작성일2023.01.27
- 분류무형유산 소식

본 프로젝트는 1995년 라디오의 날, 스페인의 살바테라 데 미뇨(Salvaterra de Miño)지역과 포르투갈의 몬사우(Monção) 지역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미뇨강(Rio Miño)의 다리를 개통하면서, 양국의 학교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공유유산과 문화를 소개한데서 유래됐다. 열 여섯 개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라디오를 통해 소통하기 위해 각 지역에 라디오 방송 스튜디오가 생겨났다. 초기에는 갈리시아어와 포르투갈어로 방송이 진행됐지만, 이후 아르헨티나, 쿠바, 칠레, 콜롬비아 등의 교육 협회와 기관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스페인어가 포함되었다.
현재 폰테 나스 온다스 협회에서는 스페인 갈리시아-포르투갈의 공유 무형유산을 전승하기 위해 무형유산 종목 목록화 작업, 전통놀이 활동, 구전전통 스토리텔링 등 어린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유아 교육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시청각 방송 중계를 위한 활동인 ‘에스콜라스 나스 온다스 (Escolas nas Ondas)’ 에서는 스페인 갈리시아-포르투갈 지역 학교의 학생들이 구전전통을 주제로 라디오 방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만든 라디오 시청각 방송 프로그램을 자체 웹사이트에서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통문화의 전승 교육에 대한 대표 모델로서 그 가치를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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