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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한-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심포지엄 개최

키르기즈 전통공예 ODA 심포지엄 단체사진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키르기즈 전통공예 ODA 심포지엄 단체사진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센터)는 청주시문화산업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11월 21일(목) 청주에서 `전통의 언어, 현대의 울림: 키르기즈와 한국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이란 주제로 한-키르기즈 전통공예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키르기즈 양국의 전통공예 전문가, 공예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르기즈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앙아시아공예지원협회 디나라 초춘바예바의 `키르기즈 전통공예의 특징과 현대사회에서의 사회문화적 변화의 의미` 발표를 시작으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임미선 예술감독의 `글로벌 공예 트렌드와 전통공예 적용`, 일상여백 진효승 이사의 `한국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키르기즈 공예작가 8명은 한-키르기즈 공예의 교차점을 주제로 레지던시 기간 동안 발견한 양국의 전통공예 유사점과 차이점을 공유하며,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공호 교수를 좌장으로, 양국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방안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레지던시에 참여 중인 키르기즈 공예가들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현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며, 전통공예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에 있어 매개인력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어-키르기즈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참석과 함께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도 제공되어 키르기즈 현지에서도 참관이 가능하였다.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한 이번 교류는 전통공예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양국 전통공예 분야의 협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심포지엄 개최 사진1
한-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심포지엄 개최 사진2
한-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심포지엄 개최 사진3
한-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심포지엄 개최 사진4
한-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심포지엄 개최 사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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