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지속가능도시 및 공동체를 위한 무형유산 심포지엄> 일본 교토에서 개최
- 작성자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 작성일2024.11.27
2024년 10월 11일,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위한 무형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유산 통합적 보호를 위한 관점’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국제연구센터(IRCI)가 주최하였으며, 아태지역에서 SDG(지속가능발전목표) 11.4의 맥락 속에서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유·무형유산 간의 상호작용 및 통합적 유산 보호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도시와 공동체를 위한 무형유산: SDG에 기여하는 무형유산 연구(2022-2024)’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기조발제로 시작되었다. 인도의 아난야 바타차리아 콘택트베이스 대표는 무형유산과 세계유산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일본의 시미즈 시게아츠 교토공과대학 교수는 일본 우지차 문화경관의 평가와 보존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어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국 협력 기관의 연구자들이 국가별 사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캄보디아 국립압사라위원회에서는 크라베이 리엘 지역의 전통 수공예가 앙코르 세계유산 내 공동체 개발과 지속가능한 사회 형성에 기여하는 사례를 다루었으며, 파시피카르네상스와 완아일론에서는 마샬제도의 전통 카누가 오늘날 지속가능한 해상 운송 수단으로서 가지는 가치를 연구하였다. 말레이시아의 조지타운세계유산센터는 조지타운 유산축제를 통해 건축유산 보존과 무형유산 보호가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탐구하였고, 키르기스스탄의 탈림포럼 재단은 문화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산악지대와 전통 펠트 카펫 제작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접근법을 소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유 ·무형유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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