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정책결정자 역량강화 초청연수
- 작성자김민지
- 작성일2024.10.21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 사무총장 김지성)는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정책과 제도 수립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전통공예 정책결정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하며, 해당 연수의 발대식을 10월 17일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수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기술 및 디지털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23-’26)⌟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대통령실, 재무부, 경제통상부, 문화정보체육청년정책부, 국립박물관 등이 속한 방문단 10명은 전주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 및 전통공예 기관을 방문하며, 한국 전통공예 보호 및 산업육성 정책과 제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국의 전통공예 보호 및 산업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10월 17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 9월 입국한 “전통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가 공예 예술인 8명들도 함께하여, 전통공예를 매개로 한 키르기즈공화국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기대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주한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이 자리에서 “ODA 사업으로 인해 키르기즈공화국의 전통공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남은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 한국 무형유산 보호 및 전통공예 진흥 정책 이해, △ 전통공예 산업 육성 및 상품 개발 사례, △ 지역 특화 관광과 연계한 전통공예 산업 진흥 등의 주제에 대해 한국 전문가의 정책 및 사례 발표를 들을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부여 123사비공예마을, 청주 문화제조창 등 전통공예산업 관계기관 등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2026년 예정된 키르기즈공화국의 전통공예 관련 법 개정과 전통공예 진흥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함으로서, 중장기적으로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정책과 산업을 육성 및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분야 정책결정자, 매개인력, 공예가의 역량강화 뿐만아니라, 전통공예 중장기 진흥정책 수립, 전통공예 DB구축, 전통공예 문화관광상품 개발, 전통공예센터 구축 등 키르기즈공화국의 전통공예 문화관광활성화 기반을 위한 활동을 2026년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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