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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정보공유플랫폼(ichLinks), 5차 운영협의회에서 새로운 도약 모색

제5차 무형유산 정보공유플랫폼(ichLinks) 운영협의회
제5차 무형유산 정보공유플랫폼(ichLinks) 운영협의회

무형유산 정보공유플랫폼(ichLinks) 제5차 운영협의회가 2024년 9월 3일(화)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는 부탄국립도서관아카이브 예시 렌덥 의장 직무대리가 주관했으며, 14개 협력기관 중 부탄, 캄보디아, 피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싱가포르,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2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의에서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2023-2024년 플랫폼 사업 성과를 보고했으며, 이어서 12개 협력기관들이 개별적인 협력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플랫폼 사업규칙 개정 ▲운영협의회 지침 개정 ▲제4기 의장단 선출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센터는 지난 4년간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2024-2031 종합발전전략을 제시하며, 플랫폼 운영, 데이터 품질 향상,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보담당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으며, 각 협력기관에서 지정한 정보담당관은 ▲정보 콘텐츠 생산 및 관리 ▲데이터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 ▲커뮤니케이션 채널 운영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정보담당관들은 이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받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협력기관들은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각국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베트남 문화예술연구원(VICAS)과 동티모르 유네스코국가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업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새롭게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네팔 문화관광민간항공부는 자국의 무형유산 현황과 협력사업을 통해 네팔의 무형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예시 렌덥 의장 직무대리는 "이번 5차 운영협의회를 통해 플랫폼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으며, 정보담당관 제도의 도입으로 ichLinks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센터 김지성 사무총장도 "협의회를 통해 플랫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사무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센터는 이번 협의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14개 협력기관에 정보담당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10월 부탄에서 열리는 정보담당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실무 교육을 제공한 후, 단계적으로 데이터 품질 개선과 콘텐츠 다각화 등 종합 발전 전략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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