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공예 X 디자인(Craft X Design) 프로젝트

Craft X Design 메인배너 © 싱가포르 국가유산위원회

싱가포르의 ‘공예 X 디자인(Craft X Design)’은 네 명의 전통공예 전문가와 네 명의 현지 디자이너 및 스튜디오가 짝을 이루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공예를 통해 싱가포르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유산을 표현하는 한편,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제품으로 재창조시킨다.

싱가포르국가문화유산위원회는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과 지역 전통공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새로운 시장과 네트워크 · 디자인에 대한 관련 종사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공예 X 디자인 프로그램의 파일럿으로 2021년 싱가포르의 전통공예 전문가와 디자이너가 협력하여 현지 시장을 위한 현대 제품의 공동 제작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열린 공예 X 디자인 쇼케이스는 네 쌍의 현지 공예가와 디자이너의 공동 작품을 선보였다. 첫 번째 쇼케이스에서는 가구에서 패션, 금속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여, 공예와 디자인, 문화와 창의성, 전통과 현대성의 교차점에서 나타나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중 토크를 통해 네 쌍의 공예가와 디자이너로부터 서로 다른 분야에서 협업하는 과정과 전통 공예를 현대 제품에 적용하는 여정에서 얻은 아쉬운 점과 배울 점에 대해 들었다. 참가자에게는 공예가가 진행하는 참여 세션인 케투팟 짜기 또는 랑골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2021 – 2022 참가자
1. 중국 전통 등(燈)
짐 웡 X 멜빈 옹, 쑤 샤오(Jimm Wong x Melvin Ong, Xu Xiao)

짐 웡
짐 웡(Jimm Wong)은 싱가포르의 마지막 중국 전통 등 제작자 중 한 명으로 푸초우 등( 燈) 을 전문으로 한다. 그는 또한 3D 프린팅과 같은 현대 기술을 자신의 등 제작 과정에 도입시킴으로써 작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시킨다.

멜빈 옹과 쑤 샤오
Next of Kin Creatives(NOK)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브랜딩 및 산업 디자인 회사로, 멜빈 옹은 현재 NOK의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하고 있다. 이전에는 2013년 대통령 디자인상을 수상한 싱가포르아이콘(Singapore Icons) 도예팀(수퍼마마와 키하라, Supermama and Kihara)의 일원이었으며, 2014년에는 메종오브제아시아(Maison et Objet Asia)에서 ‘아시아 신예 작가(Rising Asian Talent)’로 선정된 바 있다.

쑤 샤오는 현재 NOK의 산업 디자이너이다. 그는 런던 대학교의 LASALLE 예술 컬리지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그는 이전에 중국 레드스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그의 디자인 중 두 개는 최근 레드닷 어워드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 랑골리
재러드 림 디자인(Jarrod Lim Designs)의 비자야 모한(Vijaya Mohan) x 재러드 림(Jarrod Lim)

비자야 모한
비자야 모한은 5살 때부터 랑골리를 연습해 왔으며 현재 5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6 랑골리 래디언스 전시회에서 선보인 15,000개 이상의 유리구슬과 반짝이를 결합한 작품과 같이 랑골리 작품에 새로운 재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응용하여 적극적으로 실험해 왔다.

재러드 림
밀라노와 런던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은 재러드 림은 2011년 자신의 스튜디오 재러드림디자인을 설립하고 아비타(Habitat), 허먼 밀러(Herman Miller), 자노타(Zanotta) 및 로얄 셀랑고르(Royal Selangor)와 같은 국제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따냈다. 그의 가구 디자인은 싱가포르에서 상하이, 모리셔스에서 몰디브에 이르는 수많은 5성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3. 페라나칸 비즈와 자수
알레 로우(Aller Row)의 레이먼 웡 X 조애나 림, 조앤 콱 (Raymond Wong x Joanna Lim & Joanne Quak)

레이먼 웡
레이먼 웡은 16년 이상 페라나칸 비즈 세공과 자수를 연행해 왔으며 싱가포르에 남은 마지막 페라나칸 케바야 제조공 중 한명이다. 그는 부티크 상점인 루마 킴 추(Rumah Kim Choo)의 공동 소유주로, 이곳에서 페나라칸 비즈 세공을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2013년부터 라셀(LASALLE)에서 패션 디자인 및 섬유 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알레 로우의 조애나 림과 조앤 콱
알레 로우(Aller Row)는 패션 및 섬유 디자이너 조애나 림과 조앤 콱이 공동 설립한 싱가포르 기반 패션 브랜드이다. 현지 문화와 유산에서 크게 영감을 받은 이 브랜드는 시대를 초월한 실루엣의 패션복을 선보이며 H&M과 함께 아세안 패션 디자이너 쇼케이스, 하퍼스 바자 및 보그 이탈리아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및 잡지에 작품을 선보였다.



4. 케투팟 직조
아니타 톰팡 x 앤드류 로(Anita Tompang x Andrew Loh)

아니타 톰팡
아니타 톰팡은 9세에 케투팟 직조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현재 50년에 다다르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년동안 모든 하리 라야(Hari Raya)에서 손으로 케투팟을 짰으며, 이 전통에 대한 헌신을 인정 받아 베리타 하리안(Berita Harian)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케투팟 직조는 비교적 덜 보편화되었지만 싱가포르에서 이 공예를 홍보하고 전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앤드류 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앤드류 로의 디자인 감각은 사용자 경험과 제품 디자인을 아우르는 경력을 통해 정교하게 연마되었다. 그는 싱가포르 국내외에서 소비자 전자 제품, 가전 제품, 스포츠 장비, 디자인 교육 및 디지털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문의 사항은 다음으로 연락하기 바란다.

아서 탄 (arthur_tan@nhb.gov.sg 또는 6982 1173)
림싱이 (xinyi_lim@nhb.gov.sg 또는 6727 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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