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하리아나주(州) 소피파트의 직조공예

하리아나 주 소피파트 지구 탄다(Tanda) 마을의 직조 장인 © 죠티 슈클라

하리아나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주(州)이다. 이 지역은 고대 인더스 계곡 문명과의 역사적 연관성, 마하바라타 이야기, 파니파트의 세 전투로 유명하다. 또한 하리아나주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파리다바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문화 행사 중 하나인 수라즈쿤드 국제 공예품 축제(Suraj Kund Mela)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인도 하리아나주 소니파트 지역의 지도

본 기사에서는 하리아나주 소피파트 지구 라이 블록에 위치한 탄다(Tanda) 마을의 자조(自助)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행하는 바구니 직조 기술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펀잡 바구니 공예가(휴스턴 대학교 도서관 특별 컬렉션)

인도의 바구니 직조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인도의 시골에서는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공예품이다. 바구니 직조는 원기둥, 원형 또는 사각형의 바닥 모양으로 재료를 재봉하거나 짜는 과정을 말한다. 이 직조 기술은 파키스탄에서 이주한 물타니어를 사용하는 아우드(Audh) 공동체의 여성들에 의해 하리아나에 소개되었으며 부족한 가계 수입을 보충하는 수단이 되어주었다. 전통적으로, 원재료는 현지에서 재배된 대추 야자 잎인 푸스(phoos), 야생에서 자라는 풀, 그리고 사르칸다 식물의 가는 잎사귀인 풀라(pula)를 사용했다. 이 재료들을 사용해서 여성들이 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한 코일 바구니를 만들었다. 바구니 공예품은 뚜껑이 있거나 없는 둥근 바닥의 형태, 원통형 및 얕은 바구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원통형 바구니 중 일부는 높이가 거의 3피트(약 90cm)이고 뚜껑이 있는 경우도 있다. 잎사귀 재료들은 또한 실처럼 엮어 가방과 매트로 제작되기도 한다. 마른 야자수 잎의 일부를 염색해 유색 패턴으로 제작하기도 하며 푸스 또는 풀라 잎 묶음을 밑줄에 꿰메어 제작한다. 잎사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크고 무딘 바늘을 사용한다. (『인도의 수공예(Handmade in India)』, 란잔(Ranjan) 저, 2009)

원래 펀자브 시에 속해 있던 탄다 마을의 주민이자 장인인 피아리(Pyari) 씨는 1980년대 후반에 가족과 함께 하리아나주로 이주했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이 아름다운 바구니 직조 기술을 물려받았다. 오늘날 모두에게 아미(Ammi, 힌디어로 어머니를 의미)라고 불리는 피아리 씨는 자신의 기술과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바꾼 방법을 공유했다.

하리아나주 소피파트 지구 탄다(Tanda) 마을의 직조 장인 © 죠티 슈클라

공예에 사용되는 기본 원료는 겨울철 하리아나에서 많이 자라는 풀의 일종인 사르칸다 또는 문즈잎, 카주르(대추야자) 잎으로, 밤새 물에 담가 잎을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한다.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고 바구니에 독특한 패턴을 추가하기 위해 염색한 카주르 잎도 사용된다.

  • 이 과정은 다음 링크(https://youtu.be/oEaWJ4TwsDE)에서도 볼 수 있다.
  • 피아리 씨는 자신이 보유한 전통 기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음 세대에 전승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이 전통 기술에 관심이 없고 그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종목의 존속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인도에서 공예 부문은 농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업이며 소피파트 행정부는 문화유산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수공예품을 홍보하고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리아나는 특히 공예, 직물 및 전통음식을 반영하는 풍부한 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공예품에 대한 흥미로운 점이자 이러한 공예품의 생명력을 지속하는 것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여성들이 지닌 지식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