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제도,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비준

2016년 5월 3일 쿡 제도는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비준서를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기탁하였다. 비준서의 제 34조에 의거하여 2003 협약은 쿡 제도에 대해 비준서 기탁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2016년 8월 3일에 발효되었다.

쿡 제도는 태평양에 소재한 15개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다. 인구 중 약 10,000명이 라로통가(Rarotonga) 섬에 살고 있으며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쿡 제도 국민의 수는 이보다 많은 상태다. 쿡 제도의 마오리어는 타히티 및 뉴질랜드의 마오리어와 상당히 근접한 편이다. 쿡 제도의 무형유산으로는 전통 무용 및 노래, 나무 조각 공예, 직조 및 전통 항해술 등이 있다. 지식의 집을 뜻하는 아레 코레로(Are Korero)는 공동체 내 전통 지식 및 기술의 보존과 공유를 위한 쿡 제도 고유의 체계이다. 쿡 제도의 주요 산업은 관광으로 해마다 100,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2010년 7월 라로통가에서 첫 유네스코 상담회를 가진 쿡 제도 정부는 문화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실천해왔다. 정부 관계자, NGO 대표 및 무형유산 연행자들은 태평양 지역 내외 다수의 역량 강화 워크샵에 참석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드디어 쿡 제도 정부는 2016년 5월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을 비준할 수 있게 되었다.

무형유산 보호 및 문화적 발전에 대한 쿡 제도의 굳건한 의지는 국가 지속가능발전 계획 2016-2020의 16개 목표 중 14번인 ‘문화유산과 역사의 보존, 전통 지식의 보호 및 언어적, 창조적, 문화적 사업의 발전’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