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문화기관·공동체 지원 필요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지구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전세계 문화 전문가와 예술 공동체에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대부분의 문화기관은 문을 닫았고, 이에 방문객 입장료와 관람료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수입은 기관마다 다르지만, 직원 급여와 보존·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연간 예산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문화기관들이 문을 닫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긴밀한 관심과 적절한 관리 없이는 박물관과 기타 시설의 약탈과 훼손이 발생할 수 있어 이미 취약한 시스템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유명한 물축제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봄 축제가 취소되면서 지역 공동체는 연중 가장 중요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생일과 결혼, 장례식과 같은 여러 의례도 지장을 받고 있다.

관광업이 주춤하자 많은 공동체가 일순간 소득을 상실하게 되었고, 특히 세계유산 지구 근방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경우 피해가 심각하다. 예술 축제, 도서 전시회, 공연, 워크숍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예술 공간은 문을 닫았으며, 예술가와 기타 창작인들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전지구적 성격을 볼 때 국제사회는 국제협력과 정부간 대화에 재차 나서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이후를 위해 예술가와 문화기관을 지원하고 또한 모든 이가 인류의 유산·문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안에 관한 세계적 논의를 주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유네스코는 문화와 문화유산 교육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미디어 캠페인(#ShareOurHeritage)을 목도하고.

우리는 여전히 문화가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희망을 엿보고 있다. 온라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관련 자료가 많아졌으며, 공공영역에서도 창의력이 솟구치고 있다.

정부와 문화·예술부문의 주요 기관들은 현금 지원과 부양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부문만을 겨냥한 대책도 나오고 있다. 전통과 창의성이 결합된 무형유산은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있다. 박물관은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재 마주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문화의 중요한 역할과 문화가 우리 사회에 주는 혜택을 이해하고, 해당 부문 전반에서 보다 강력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팬데믹은 물론 향후 발생할 이슈들에 대응하는 데 있어 맥락 기반의 해결책(사회·문화적으로 적합한 전통 지식과 관행 등)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대책과 함께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네스코는 우리의 유산을 보호하고 창의력을 증진하며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문화의 역할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국과 시민사회, 학계 및 민간부문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단에 당신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내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협력을 통해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들에 관한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우리는 코로나19 가 당신의 문화 관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켰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다음의 이메일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 culture.bgk@unesc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