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베트남 언론, 무형유산 플랫폼 대대적 소개

지난 3월 15일 서비스가 개시된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정보공유 플랫폼 ‘ichLinks’(아이씨에이치링크스, www.ichlinks.com)가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소개됐다. 양국은 이 플랫폼의 협력국에 속해 있는 나라들로, 국제적이고 다채로운 무형유산 정보를 누구나 살펴볼 수 있는 ichLinks에서 자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통신사 카즈인폼과 주요 일간지인 아스타나타임즈 및 Baq.kz는 카자흐스탄이 지난해 11월부터 ichLinks의 협력국으로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외교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소개했다. ichLinks 카자흐스탄 협력기관은 무형문화유산보호국가위원회로, 이곳에선 자국의 전통지식·예술·음악·놀이 등을 조사하고 보호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11개 종목이 등재한 바 있으며, 이 중에는 말사육자들의 전통 봄맞이 축제의식, 돔브라 쿠이 연주 등 다양하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무형문화유산 종목으로는 50개 이상이 있다.

아스타나타임즈 기사에서 무형문화유산보호 국가위원회 루스탐 무자파로프 부회장은 “새롭게 탄생한 디지털 플랫폼의 가장 큰 이점은 누구라도 이 플랫폼에서 아시아 태평양의 다채로운 문화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플랫폼은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세계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온라인뉴스 VGP, 국영통신사 VNA 등 베트남의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자국의 국립문화예술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서 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장인 부이 호아 손(Mr. Bui Hoai Son)은 이 중 한 매체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베트남 유산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게 할 것이며 동시에 문화 및 창조산업과 연계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파트너 국가들과 무형유산 관련 정보들을 긴밀하게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플랫폼의 이점으로 강조했다.

한편, 양국 언론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재정 및 운영 지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국가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고, 플랫폼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