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태평양 무형유산의 주역

2017 태평양 무형유산 보호 네트워크 회의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서 ‘청년 무형유산 전승자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한다.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훈련, 그리고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의 세대 간 전승을 통해 그 생명력을 이어가는 무형유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년 전승자의 역할은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과 변화의 주역인 청년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팔라우에서 열린 ‘2017 태평양 무형유산 보호 네트워크 회의’는 청년 전승자의 위상과 역할을 확인하고, 무형유산 보호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청년, 태평양 무형유산 보호의 주역(We, the Safeguarding Actors for Pacific ICH)’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청년 전승자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무형유산 보호 활동과 전승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회의는 총 4세션으로 구성되어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청년의 역할, 연대를 통한 전승자 네트워크 등을 논의하게 된다. 청년 전승자, 전문가, 그리고 정부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청년 참가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니샤 유네스코아피아사무소장, 크레산티아 프란시스 코야-바카우타 남태평양대학교 오세아니아센터장, NGO 퍼시피카 르네상스의 대표 타쿠야 나가오카 박사, 그리고 전 태평양청년협회 활동가인 마이올린 마리 킴 등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한다. 마지막 4 세션에서는 청년 전승자 네트워크의 향후 운영방안과 협력사업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는 브레인스토밍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 전승자들은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여 무형유산 보호의 중심적 주체로 한층 성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회의는 앞으로 청년들이 무형유산 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교류협력팀(soyoung@ichcap.org)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