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문화가 있는 도시, 2017 제2회 세계문화정상회의 개최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서 2017 제2회 세계문화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문화를 위한 약속과 실천(Commitments and Actions for Culture in Sustainable Cities)’을 주제로 하며, 제주문예회관 및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본 회의에는 세계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문화전문가 및 예술인 등 전 세계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프로그램으로, 노벨문학상 후보로 한국에서 존경받는 고은 시인과 카리마베눈 UN문화권리 조정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33개 세션을 통해 유럽, 남미, 한국 등 국내외 문화 전문가, 활동가, 정책 입안자들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요한 요소로서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회의는 크게 ‘문화21 실천 이행’과 ‘세계문화 2030 목표를 향해’, ‘문화권리와 문화를 위한 지역협력’을 주제로 진행하는 전체세션과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문화에 대한 글로벌 리포트 ‘문화도시 미래’ 프레젠테이션, 지역공동체를 위한 문화예술의 사회적 실천 방안과 다자간 NGO 프로그램의 개발 등의 분과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화현장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문화예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직접 답사해 보고, 제주의 문화와 자연유산도 함께 체험한다.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가입 지역체를 중심으로 전 세계 도시·지방정부·문화전문가들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문화의 역할을 이해하고 폭넓은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문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2015년 빌바오에서 개최된 제1회 UCLG 문화정상회의의 지속선 상에 있다.

해당 회의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관할 수 있으며, 제주도민은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참가자 등록 및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info@uclg-culturesummit2017.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