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로 하나 되는 아시아 –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5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 개최

웨비나 그룹 사진

2015년 12월 2일, 한국, 캄보디아, 필리핀, 그리고 베트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줄다리기 종목을 공동등재 하였다. 그로부터 5년이 된 2020년 12월 2일, 줄다리기 종목의 공동등재 5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당진시가 후원한 본 행사는 당초 4개국이 함께 모여 국제 심포지엄 개최, 4개국의 전통 줄다리기 시연 및 전승공동체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웨비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는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었으며 공동등재국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캄보디아의 시욘 소피아리스 국장, 레 티 민 리 베트남 문화유산협회 부회장이 환영사와 축사를 하였으며, 4개국 대표자들이 등재 이후 5년간 활동 상황에 대해 보고하였다. 특히 르네 탈라베라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 과장은 ‘한-필리핀 교류행사’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지난 기억들을 함께 나누었다. 이후 각국 전승 공동체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줄다리기 종목의 등재 5주년을 맞이하여 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구교수의 줄다리기 공동등재 회고와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문화유산진흥연구소가 준비한 특별영상을 상영하여 2020년 현재의 모습을 영상으로나마 만나며 기념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당초 각 국가의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등재 이후의 활동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이 있었으나, 지난 5년간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 연합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역량 강화 워크숍, 시연 행사, 교육 및 조사 자료 제작, 해외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줄다리기 등재 5주년을 돌아보며 향후 사업과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4개국의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