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흐티야흐 와합자대의 국내 최초 번역본 <귈리스탄의 시> 출판기념회 개최

지난 1월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배흐티야르 와합자대 시집출판 세미나 ⓒ ICHCAP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이 주최하는 배흐티야흐 와합자대 시집 출판기념행사가 지난 1월 7일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렸다.

배흐티야흐 와합자대는 아제르바이잔의 국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아제르바이잔 국민과 운명을 함께하며 국가를 위해 싸운 지식인으로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민 영웅이다. 본 시집은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외교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되었다.

주대한민국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사관 램지 테이부로브(Ramzi Teymurov) 특명전권대사에 따르면 ‘귈리스탄’은 아제르바이잔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국가적 고난과 국민들의 아픔을 다양한 문학적 표현방식으로 구현한 걸작이며, 본 시집에서는 귈리스탄을 포함하여 베흐티야흐 와합자대의 대표작품을 선별하여 출판되었다.

행사는 램지 테이부로브(Ramzi Teymurov) 아제르바이잔 대사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바시프 알리예브(Vasif Aliyev) 부대사의 아제르바이잔 역사 소개로 이어졌다. 부대사는 식민의 역사, 조국의 해방 그리고 분단의 아픔 등 아제르바이잔 근대 역사의 많은 부분에서 한국과 닮은 점을 찾을 수 있으며 때문에 본 시집에 녹아져 있는 문학적 감성을 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본 시집의 번역을 맡은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 오은경 교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제르바이잔과 한국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금기형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관계자들은 본 행사에 참석하여 시집 출판을 축하했으며 유라시아 및 중앙아시아 무형유산보호를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귈리스탄의 시는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된 아제르바이잔 문학작품으로 의의가 있다.